어금니가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면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뼈(치조골)가 소실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치아 흔들림은 치주염 외에도 이 악물기 습관, 외상, 사랑니 압력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
어금니가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치아가 흔들리는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치주염(잇몸병): 세균성 플라크와 치석이 잇몸 아래로 침투해 치조골을 파괴하면서 치아 지지력이 약해지는 경우
- 이갈이·이 악물기: 과도한 교합력이 치아와 주변 조직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경우
- 외상: 강한 충격이나 사고로 치아 주위 조직이 손상된 경우
- 사랑니 매복: 사랑니가 인접 어금니를 밀어내면서 흔들림이 발생하는 경우
치주염으로 인한 흔들림, 어떤 특징이 있나요?
치주염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잇몸이 붉게 붓거나 만졌을 때 피가 나는 증상
- 양치 시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
- 입 냄새가 평소보다 심해지는 경우
-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가 길어 보이는 경우
- 씹을 때 통증이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
치주염은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자각하기 어렵고, 잇몸뼈가 상당 부분 소실된 이후에야 치아 흔들림으로 자각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잇몸 검진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치주염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치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치주염 여부와 진행 정도를 확인한다.
- 치주낭 깊이 측정: 일반적으로 3mm 이하는 정상, 4~5mm는 경도~중등도 치주염, 6mm 이상은 중증 치주염으로 분류된다.
- 치아 동요도 검사: 치아를 흔들어 움직이는 정도(0~3도)를 평가한다.
- X-ray 촬영: 치조골 소실 정도를 영상으로 확인한다.
치주염이 확인되면 어떤 치료를 받나요?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 스케일링·치석제거: 초기 단계에서 원인균과 치석을 제거하는 기본 치료
- 치근활택술(SRP): 치주낭 안쪽 뿌리 표면의 세균성 물질을 제거하는 치료
- 치주소파술, 치은박리소파술 등 수술적 치료: 중등도 이상 진행된 경우 고려되는 방법
- 부목 고정, 교합조정: 흔들림이 심한 경우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
치주염은 방치할 경우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흔들리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치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종로 지역에서는 연세그랑스마일치주과 치과의원과 같이 치주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치과에서 치주낭 검사와 잇몸뼈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다.
FAQ
Q. 어금니가 흔들리면 무조건 발치해야 하나요?
A. 그렇지 않다. 치주염 초기~중등도 단계에서는 스케일링, 치근활택술 등 비수술적 치료로 진행을 늦추거나 안정화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발치는 치조골 소실이 심하고 치아 보존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고려되는 최종 선택지다.
Q. 치주염은 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려운가요?
A. 치주염으로 소실된 치조골은 자연적으로 완전히 재생되기는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Q. 잇몸 통증이 없는데도 치주염일 수 있나요?
A. 가능하다. 치주염은 초기 단계에서 통증이 거의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잇몸 검진을 통해서만 조기 발견이 가능한 경우가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