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에 이가 시리고 씹을 때도 통증이 있다면 충치가 신경까지 진행되었거나 치아에 균열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시린 증상이 신경치료 대상은 아니며, 정확한 원인은 치과 검진과 X-ray, 시진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찬물에 시리고 씹을 때 아픈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러한 증상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원인에서 나타난다.
- 깊은 충치: 충치가 상아질을 지나 신경(치수) 근처까지 진행되면 차가운 자극에 민감해지고, 씹을 때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발생한다.
- 치아 균열(크랙): 씹을 때만 순간적으로 찌릿한 통증이 있다면 미세한 금이 원인일 수 있다.
- 치경부 마모 및 잇몸퇴축: 잇몸이 내려가 상아질이 노출되면 찬물에 민감해지지만, 이 경우 씹을 때 통증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 치주염: 염증이 뿌리 주변까지 진행되면 씹을 때 압통이 나타날 수 있다.
- 보철물 하부 이차 충치: 기존 크라운이나 인레이 아래에 충치가 재발한 경우도 원인이 된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신경(치수)까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신경치료가 고려된다.
- 찬물뿐 아니라 뜨거운 것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자극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몇 초~몇 분간 남는 경우
- 가만히 있어도 밤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자연 발생적인 통증(자발통)이 있는 경우
- 씹을 때 국소적으로 한 치아에서 찌릿한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
- 치아가 검게 변색되거나 잇몸에 작은 혹(치루)이 생긴 경우
반대로 찬물에 짧게(1~2초) 시큰하고 자극이 없어지면 바로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는 상아질 과민증일 가능성이 높아 신경치료보다는 지각과민 치료제나 레진 충전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검진에서는 어떤 검사를 진행하나요?
치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신경 상태를 확인한다.
- X-ray 촬영으로 충치의 깊이와 치아 뿌리 주변 염증 여부 확인
- 냉/온 자극 검사로 신경의 반응 정도 확인
- 타진(두드림) 검사로 씹을 때 통증 부위 특정
- 필요시 CT 촬영으로 균열이나 뿌리 끝 병변 확인
이러한 검사를 종합해 충치가 신경 가까이 있지만 아직 신경이 살아있다면 신경 보존 치료(간접 치수 복조술 등)를 우선 시도할 수 있고, 신경이 이미 손상되었다면 신경치료(근관치료)로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증상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시린 증상과 씹을 때 통증을 방치할 경우 염증이 뿌리 끝까지 퍼져 치아 뿌리 주변에 농양이 생기거나, 통증이 급격히 심해져 발치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2주 이상 반복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가급적 빨리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종로 지역에서는 연세그랑스마일치주과 치과의원과 같이 치주 질환과 신경치료를 함께 다루는 치과에서 정밀 검진을 통해 시린 증상의 원인을 확인해볼 수 있다.
FAQ
Q. 이가 시린데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그냥 지내도 되나요?
A. 경미한 지각과민이라면 자연스럽게 완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씹을 때 통증이 동반된다면 충치나 균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Q. 신경치료를 받으면 통증이 바로 사라지나요?
A. 신경치료 후에도 며칠간 씹을 때 약간의 불편감이 남을 수 있으며, 이는 치료 과정 중 나타나는 일반적인 반응으로 시간이 지나며 대부분 완화된다. 통증이 지속되면 재검진이 필요하다.
Q. 신경치료 대신 다른 치료로 해결할 수 있나요?
A. 충치가 신경까지 진행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면 레진 충전이나 지각과민 치료제로 증상 완화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다만 신경 손상이 확인된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 진단이 우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