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으로만 오래 씹는 편측 저작 습관은 턱관절에 비대칭적인 힘을 가해 턱관절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임플란트를 식립한 경우에는 특정 치아에 과도한 교합력이 집중되어 나사 풀림이나 보철물 파절, 주위 뼈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저작 습관은 치아 마모, 안면 비대칭, 보철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쪽으로만 씹으면 왜 문제가 되나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통증이 없거나 씹기 편한 쪽으로 음식을 씹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한쪽 저작이 오래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 많이 사용하는 쪽 턱관절에 하중이 집중되어 관절 디스크 위치가 변형될 수 있음
- 덜 사용하는 쪽 근육은 위축되고, 많이 쓰는 쪽 근육은 과발달되어 얼굴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음
- 사용 빈도가 높은 쪽 치아의 교모(마모)가 심해지고 균열 위험이 커짐
- 턱관절 주변 근육 긴장으로 두통, 어깨 결림과 같은 2차 증상이 동반되기도 함
턱관절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턱관절장애는 관절음(딸깍거림), 개구 제한, 씹을 때 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편측 저작이 장기간 지속되면 관절 디스크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는 ‘관절원판 변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입을 벌릴 때 걸리는 느낌이나 소리가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진행되면 개구 범위가 정상 범위(성인 기준 약 40mm 내외)보다 줄어들 수 있어 전문의 진단이 필요하다.
임플란트가 있는 경우 어떤 위험이 있나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치주인대가 없어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작용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보철물(크라운)에 과도한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져 파절되거나 깨질 수 있음
- 지대주(어버트먼트) 나사가 풀리거나 헐거워질 수 있음
- 임플란트 주위 뼈에 비정상적인 응력이 집중되어 골 소실(임플란트 주위염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
- 반대편 자연치아나 다른 보철물에도 간접적으로 무리가 갈 수 있음
임플란트 식립 후 정기 검진에서 교합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권장되며, 경우에 따라 교합 조정(교합면을 다듬는 처치)이 필요할 수 있다.
편측 저작 습관은 어떻게 확인하고 교정하나요?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거울로 씹는 모습을 관찰하거나 가족이 관찰해 주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원인이 충치, 시린 치아, 저작근 불균형, 부정교합 등 특정 문제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 파악이 우선이다.
- 불편한 쪽 치아의 충치나 염증 치료
- 씹기 힘든 쪽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저작 훈련
- 필요시 교합 검사 및 스플린트(마우스피스) 치료
- 심한 부정교합이 원인이라면 교정 치료 고려
금천 지역의 연세바른 치과의원과 같이 턱관절 및 교합 검사를 함께 진행하는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저작 습관과 보철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FAQ
Q.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은 얼마나 지속되면 문제가 되나요?
A. 명확한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수개월 이상 습관이 지속되면 근육과 관절에 불균형이 누적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증이나 비대칭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검진받는 것이 권장된다.
Q. 임플란트 나사가 자주 풀리는 것도 편측 저작과 관련 있나요?
A. 가능성이 있다.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나사 풀림이나 보철 파절이 발생할 수 있어, 반복될 경우 교합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Q.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데 꼭 치료해야 하나요?
A. 관절음만 있고 통증이나 개구 제한이 없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으나, 통증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전문의 진단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