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가 흔들린다고 해서 반드시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흔들림의 원인,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뼈(치조골)가 남아 있는 양, 흔들리는 정도(동요도)에 따라 스케일링·치주소파술·치주수술 등으로 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다만 뼈 소실이 심하거나 치아 뿌리가 손상된 경우에는 발치와 임플란트가 불가피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주과 전문의의 검사가 필요하다.
어금니가 흔들리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어금니가 흔들리는 가장 흔한 원인은 치주염이다. 치주염은 잇몸 안쪽 치조골이 세균 감염으로 서서히 파괴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통증 없이 진행되다가 뼈가 상당 부분 소실된 뒤에야 흔들림으로 자각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다.
- 과도한 교합력(이갈이, 이 악물기)으로 인한 치아 외상성 교합
- 치아 뿌리 파절 또는 균열
- 치근단 염증(신경 치료 실패 등)
- 당뇨 등 전신질환에 따른 치주조직 약화
흔들리는 어금니, 어떤 기준으로 발치 여부를 판단하나요?
치과에서는 동요도 검사와 방사선 사진(X-ray, 필요 시 CT)을 통해 치조골 소실 정도를 확인한 뒤 발치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이 참고된다.
- 동요도 1도(경미한 흔들림): 치주치료(스케일링, 치근활택술)로 안정화되는 경우가 많음
- 동요도 2도(중등도 흔들림): 치주수술, 부목 고정술 등으로 보존 시도 가능
- 동요도 3도(심한 흔들림, 씹을 때 통증 동반): 치조골 소실이 치아 뿌리 길이의 절반 이상인 경우가 많아 발치가 고려됨
치조골이 치아 뿌리 전체를 지지하지 못할 정도로 소실되었거나, 치아 뿌리가 파절된 경우에는 치아를 살리는 치료의 예후가 좋지 않아 발치 후 임플란트나 브릿지 등의 대체 치료가 권장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치석제거 및 치근활택술: 잇몸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석·플라크를 제거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기본 치료
- 치주소파술·치은박리소파술: 잇몸 안쪽 염증조직과 치석을 직접 제거
- 치조골 재생술(골이식): 소실된 뼈를 보충해 치아 지지력을 회복시키는 수술
- 치아 부목 고정술(스플린팅): 흔들리는 치아를 인접 치아와 묶어 고정, 씹는 힘을 분산
이러한 치료로 흔들림이 줄고 씹는 기능이 회복되면 발치를 피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치료 후에도 동요도가 개선되지 않거나 재발이 반복되면 발치가 다시 검토될 수 있다.
발치 후 반드시 임플란트를 해야 하나요?
발치 후 빈자리를 방치하면 인접 치아가 기울거나 맞물리는 치아가 내려오면서 교합이 무너질 수 있어,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브릿지·틀니 중 하나로 보철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이 중 임플란트는 인접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어금니 상실 시 흔히 선택되지만, 잇몸뼈 상태나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브릿지 등 다른 방법이 더 적합한 경우도 있다.
서울 종로 지역의 연세그랑스마일치주과 치과의원과 같이 치주질환 및 치아 보존·발치 후 치료를 함께 다루는 치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으면, 치아를 살릴 가능성과 발치 후 적합한 보철 방법에 대해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어금니가 조금 흔들리는데 그냥 두면 저절로 나아지나요?
A. 경미한 흔들림이라도 원인이 되는 치주염이 진행 중이라면 자연 호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방치 시 뼈 소실이 진행되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Q. 치주치료로 흔들림이 나아지면 완전히 정상 치아처럼 되나요?
A. 염증이 가라앉고 동요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이미 소실된 치조골이 100% 재생되는 것은 아니며 정기적인 관리와 검진이 필요하다.
Q. 임플란트 대신 브릿지를 선택할 수도 있나요?
A. 인접 치아 상태, 잇몸뼈 양, 환자의 전신 건강 등에 따라 브릿지가 더 적합한 경우도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 상황에 맞는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