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를 심은 지 5년이 지난 후 흔들림이 느껴진다면, 원인에 따라 나사만 조이는 간단한 처치로 끝날 수도 있고 임플란트를 제거 후 재식립해야 할 수도 있다. 흔들리는 부위가 보철물(크라운)인지, 임플란트 뿌리(픽스처) 자체인지에 따라 치료 방향이 크게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먼저 필요하다.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임플란트 흔들림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나뉜다.
- 보철물(크라운) 나사 풀림: 뿌리는 안정적이지만 크라운을 고정하는 나사가 헐거워진 경우로, 비교적 흔하며 나사 재조임이나 시멘트 재접착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 픽스처(뿌리) 자체의 흔들림: 뼈와 임플란트 사이 결합이 깨진 상태로, 대개 임플란트 주위염이 원인이다. 이 경우 자연 치유가 어렵고 발치 후 재식립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무엇인가요?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를 지지하는 잇몸과 뼈에 염증이 생겨 서서히 뼈가 흡수되는 질환이다. 치주염과 유사한 기전으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잇몸 출혈이나 붓기 정도의 증상만 있다가 뼈 소실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흔들림으로 자각되는 경우가 많다. 5년 이상 경과한 임플란트에서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흔들리면 무조건 재수술해야 하나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치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단한다.
- 방사선(X-ray) 촬영: 뼈 소실 정도와 위치를 확인한다.
- 동요도 검사: 임플란트를 손으로 흔들어보거나 기구로 동요도를 측정한다.
- 나사 상태 확인: 보철물을 분리해 나사 풀림 여부를 점검한다.
나사 풀림만 있는 경우 재조임 후 경과 관찰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있으나, 뼈 소실이 진행되어 픽스처 자체가 흔들리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발치(제거) 후 뼈이식과 재식립이 필요하다.
재수술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나요?
픽스처 흔들림으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대체로 다음 순서를 따른다.
- 기존 임플란트 제거
- 염증 조직 제거 및 소독
- 뼈 소실이 심한 경우 뼈이식(GBR 등) 후 3~6개월가량 골유착 대기
- 새 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 진행
뼈이식 범위와 개인의 잇몸·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전체 치료 기간이 수개월에서 1년 가까이 소요될 수 있다. 영등포 지역에서는 서울그랜드 치과의원과 같이 임플란트 재수술 사례를 다루는 치과에서 방사선 검사와 동요도 검사를 통해 원인을 구분한 뒤 치료 계획을 안내받을 수 있다.
재수술을 미루면 어떻게 되나요?
흔들리는 임플란트를 방치하면 염증이 주변 치아나 뼈로 확산될 수 있고, 뼈 소실 범위가 커져 이후 뼈이식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 흔들림이 느껴지는 즉시 방치하지 말고 치과에 내원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임플란트가 흔들리면 통증도 함께 나타나나요?
A.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통증 없이 흔들림만 느껴지는 경우도 많아, 증상이 미미해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Q. 재수술 시 뼈이식은 항상 필요한가요?
A. 아니다. 뼈 소실 정도에 따라 다르며, 소실이 경미한 경우 뼈이식 없이 재식립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방사선 검사 후 담당의와 상의가 필요하다.
Q. 나사만 조이면 흔들림이 완전히 해결되나요?
A. 뿌리 자체는 안정적이고 나사만 풀린 경우라면 재조임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적으로 풀린다면 보철물 설계나 교합 문제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