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면서 주걱턱 양상이 함께 있다면, 교정치료만으로 해결되는 경우와 악교정수술이 함께 필요한 경우로 나뉜다. 골격적 부조화가 크지 않은 경증 주걱턱은 교정만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아래턱뼈 자체가 많이 자란 골격성 주걱턱은 교정과 악안면외과 수술을 병행하는 ‘수술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턱관절 소리는 교정 여부와 별개로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턱관절에서 ‘딸깍’ 또는 ‘뚝’ 소리가 나는 것은 턱관절 내 관절원판(디스크)의 위치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관절원판 전방 변위(디스크가 제 위치에서 앞으로 밀려난 상태)
- 부정교합으로 인한 턱관절 부담 증가
- 이 악물기, 이갈이 등 턱관절에 반복적 스트레스를 주는 습관
- 턱관절 주변 근육의 긴장 및 불균형
소리만 나고 통증이나 개구 제한이 없다면 당장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으나, 통증·턱 걸림·입 벌리기 어려움이 동반되면 턱관절장애(TMD)로 진단될 수 있어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주걱턱은 교정만으로 고쳐지나요?
주걱턱(하악전돌)은 치아 배열 문제인지, 턱뼈 자체의 골격 문제인지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진다.
- 치아성 주걱턱: 아래 앞니가 안쪽으로, 위 앞니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져 생긴 경우로, 턱뼈 크기는 정상 범위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치아교정만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 골격성 주걱턱: 아래턱뼈 자체가 길거나 앞으로 돌출된 경우로, 옆모습에서 골격 부조화가 뚜렷하다. 이 경우 교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악교정수술과 교정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구분은 임상 검사와 X-ray(측모두부방사선사진), 필요 시 CT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다. 단순히 외견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정밀 검사를 통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턱관절 소리와 주걱턱, 교정하면 같이 좋아지나요?
교정치료로 부정교합이 개선되면 턱관절에 걸리던 부담이 줄어들어 턱관절 소리나 불편감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는 개인의 턱관절 상태, 디스크 위치, 근육 긴장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모든 사례에서 동일하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 턱관절 증상이 가벼운 경우: 교정치료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완화되는 경우가 있음
- 턱관절 증상이 심한 경우: 교정 전 턱관절 안정화 치료(스플린트 등)를 먼저 진행한 뒐 교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음
- 골격성 주걱턱이 심한 경우: 수술 전후 교정 과정에서 턱관절 부담이 함께 관리됨
턱관절 문제와 주걱턱이 함께 있다면, 교정만 보는 것이 아니라 턱관절 상태를 함께 평가하는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 강동 지역에서는 시그니처 치과교정과 치과의원과 같이 치아교정을 전문으로 다루는 치과에서 교정과 턱관절 문제를 함께 검토하는 진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
병원은 언제 방문해야 하나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치과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 턱에서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동반될 때
- 입을 크게 벌리기 어렵거나 턱이 걸리는 느낌이 있을 때
- 옆모습에서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온 것이 뚜렷할 때
- 씹는 것이 불편하거나 좌우 비대칭이 느껴질 때
치료 방법은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자가 판단보다는 교정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FAQ
Q. 턱에서 소리가 나면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A. 아니다. 통증이나 개구 제한이 없는 단순 소리는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도 많다. 통증·기능 이상이 동반될 때 정밀 검사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Q. 주걱턱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측모두부방사선사진(세팔로) 등 영상 분석을 통해 치아성인지 골격성인지 구분한다. 육안으로만 판단하기는 어렵다.
Q. 성인도 주걱턱 교정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하다. 다만 성장이 끝난 성인의 골격성 주걱턱은 경우에 따라 악교정수술이 병행될 수 있어, 진단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