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출혈만으로는 치은염과 치주염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면서도 치아 흔들림이 없다면 치은염, 잇몸이 내려앉거나 치아가 흔들리고 잇몸에서 고름이 나온다면 치주염을 의심할 수 있다. 다만 초기 치주염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치과에서 치주낭 깊이 측정과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하다.
치은염이란 무엇인가요?
치은염은 치태(플라크)에 의해 잇몸(치은)에만 염증이 생긴 상태로, 치아를 지지하는 뼈(치조골)에는 아직 손상이 없는 단계다. 칫솔질 시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붉고 부어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 잇몸이 붉거나 자주빛으로 변함
- 칫솔질·치실 사용 시 출혈
- 잇몸 부종, 압통
- 치아 흔들림은 없음
치은염 단계에서는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 습관 개선만으로도 대부분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주염이란 무엇인가요?
치주염은 치은염이 방치되어 염증이 잇몸 아래 치조골과 치주인대까지 진행된 상태다. 한 번 파괴된 치조골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가 길어 보임
-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짐
- 치아 흔들림
-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입 냄새가 심해짐
- 치주낭(잇몸과 치아 사이 틈) 깊이 4mm 이상
집에서 증상만으로 구분할 수 있나요?
일부 구분은 가능하지만 한계가 있다. 치은염은 통증 없이 출혈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치주염으로 진행되면 씹을 때 불편감이나 치아 흔들림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치주염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기도 하므로, 육안이나 증상만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치과 검진을 통한 치주낭 측정과 방사선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어떤 검사로 정확히 진단하나요?
- 치주낭 깊이 측정: 탐침기로 잇몸과 치아 사이 깊이를 측정, 3mm 이하는 정상, 4mm 이상은 치주염 의심
- 치과 방사선(X-ray) 촬영: 치조골 소실 여부 확인
- 잇몸 출혈 지수(BOP) 검사: 탐침 시 출혈 여부로 염증 활성도 평가
종로 지역의 연세그랑스마일치주과 치과의원과 같이 치주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치과에서는 이러한 정밀 검사를 통해 치은염과 치주염 여부, 그리고 진행 정도를 구분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치료 방법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치은염은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 등 비교적 간단한 관리로 호전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반면 치주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근활택술(SRP), 치주소파술, 심한 경우 치주 수술까지 고려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 정확한 치료 방향은 반드시 치과 전문의 진단 후 결정해야 한다.
FAQ
Q. 잇몸 출혈이 있으면 무조건 치과에 가야 하나요?
A. 일주일 이상 반복적으로 출혈이 지속되거나 부종, 통증이 동반된다면 치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단순 칫솔질 습관 문제일 수도 있지만 치주염 초기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
Q. 치은염은 방치하면 반드시 치주염으로 진행되나요?
A. 모든 치은염이 치주염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구강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치주염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이미 소실된 치조골은 회복되지 않지만, 치료와 꾸준한 유지 관리를 통해 염증 진행을 멈추고 증상을 조절하는 것은 가능한 경우가 많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