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교정치료를 받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배열이 다시 흐트러지는 경우 재교정은 일반적으로 가능하다. 다만 재교정 전에는 치아가 다시 삐뚤어진 원인(재발, 유지장치 미착용, 사랑니 영향 등)을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치료 계획도 초진 교정과 다르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왜 교정 후 이가 다시 삐뚤어지나요?
교정 종료 후 치아가 다시 이동하는 현상을 ‘재발(relapse)’이라고 한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유지장치(리테이너) 착용 소홀 또는 조기 중단
- 치주인대와 잇몸뼈가 새로운 치아 위치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상태
- 사랑니 맹출로 인한 앞니 쏠림
-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하악 전치부의 총생(치아가 겹치는 현상)
- 턱관절이나 저작 습관, 혀 내미는 버릇 등 기능적 요인
재교정, 몇 년 지나도 가능한가요?
재교정 가능 여부는 시간 경과보다 현재 치아·잇몸·뼈 상태에 좌우된다. 교정을 마친 지 10년, 20년이 지났더라도 치주 상태가 양호하고 치아뿌리에 심각한 손상이 없다면 재교정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다음 사항은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 치주질환(잇몸병) 유무 및 잇몸뼈 소실 정도
- 치아뿌리 흡수 여부(과거 교정으로 뿌리가 짧아졌는지)
- 충치, 보철물(크라운 등) 유무
- 턱관절 이상 여부
재교정은 처음 교정과 어떻게 다른가요?
재교정은 이미 한 번 이동했던 치아를 다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 치료 기간이 초진 교정보다 짧게 설정되는 경우가 있다(이동량이 적을 때)
- 재발 방지를 위해 유지장치 착용 계획을 더 엄격하게 세우는 경우가 많다
- 부분교정(앞니 위주)으로 진행 가능한 경우와 전체 재교정이 필요한 경우로 나뉜다
- 투명교정(인비절라인 등)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게 진행하는 사례도 있다
재교정 전 어떤 검사를 받나요?
일반적으로 파노라마 및 세팔로(측모두부규격) X-ray 촬영, 구강 내 스캔, 치주 검사가 선행된다. 이를 통해 치아뿌리 상태, 잇몸뼈 높이, 교합 관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치주질환이 동반된 경우 교정 전 잇몸 치료가 먼저 진행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김포 지역에서는 서울바른 치과교정과 치과의원과 같이 교정 전문 진료를 다루는 치과에서 재교정 상담 시 재발 원인 분석과 유지장치 계획을 포함한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교정 후 유지장치를 계속 안 껴서 이가 삐뚤어졌는데, 그냥 유지장치만 다시 껴도 되나요?
A. 재발 정도가 경미하다면 유지장치 재착용만으로 개선되는 경우도 있으나, 치아가 상당히 이동했다면 유지장치만으로는 원래 위치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
Q. 재교정도 처음 교정만큼 기간이 오래 걸리나요?
A. 재발 범위가 넓지 않은 경우 초진 교정보다 짧은 기간에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의 치아 상태와 이동해야 할 범위에 따라 차이가 있어 상담을 통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Q. 재교정 시 발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나요?
A. 치아 배열 공간이 부족하거나 사랑니가 원인인 경우 발치가 고려될 수 있다. 다만 이는 개인별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의 진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