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주위에 생긴 염증을 방치하면 인접한 어금니(제2대구치)까지 충치나 잇몸 질환이 번질 수 있다. 사랑니는 대부분 비스듬히 나거나 일부만 맹출되는 경우가 많아 음식물이 끼기 쉽고, 그 염증이 옆니 뿌리 부위 뼈까지 퍼지면 옆니의 치아 구조 자체가 손상될 수 있다.
사랑니 염증이 옆니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매복 사랑니는 비스듬하게 자라면서 앞쪽에 위치한 제2대구치와 맞닿거나 가까이 접촉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틈새는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쌓이기 쉬운 구조다.
- 사랑니와 옆니 사이 좁은 틈에 프라그가 축적되면서 충치가 옆니 뒷면까지 번질 수 있다.
- 잇몸에 만성 염증(지치주위염)이 반복되면 염증이 옆니를 지지하는 치조골까지 확산될 수 있다.
- 염증이 심해지면 옆니 자체는 건강하더라도 뿌리 주변 뼈가 흡수되어 흔들림이 생기는 경우도 보고된다.
방치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사랑니 부위의 반복적인 붓기와 통증, 입을 벌리기 어려운 증상(개구장애)
- 옆니 뒷면의 충치로 인한 시린 증상이나 씹을 때 불편감
- 입 냄새 악화, 잇몸 출혈
- 염증이 심할 경우 얼굴 부기, 발열 등 전신 증상 동반 가능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이상 반복되면 옆니의 치조골 손상이 진행되어, 나중에는 사랑니 발치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옆니에 대한 별도 치료(충치 치료, 신경 치료, 심한 경우 발치)가 필요해질 수 있다.
사랑니 발치는 언제 고려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 발치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 사랑니가 반복적으로 붓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 비스듬히 자라 옆니와 접촉면에 충치가 생기기 시작한 경우
- 사랑니 주변 잇몸 염증이 방사선 검사상 옆니 치조골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 교정 치료나 보철 치료 계획상 발치가 필요하다고 진단된 경우
다만 사랑니가 반듯하게 나 있고 청결 관리가 잘 된다면 반드시 발치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파노라마 엑스레이 등을 통한 정밀 진단 후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염증이 있을 때 바로 발치해도 되나요?
급성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마취 효과가 떨어지고 부종이 심해질 위험이 있어, 항생제나 소염 처치로 급성기를 가라앉힌 후 발치를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치과에서 염증 정도와 사랑니의 매복 각도, 신경관과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발치 시기를 정하게 된다.
영등포 지역에서는 서울그랜드 치과의원과 같이 사랑니 발치 및 관련 진료를 다루는 치과에서 엑스레이 판독을 통해 매복 상태와 옆니 손상 여부를 확인한 후 치료 방향을 안내받을 수 있다.
FAQ
Q. 사랑니 염증이 있는데 통증이 없다면 방치해도 되나요?
A. 통증이 없더라도 염증이 만성적으로 진행되고 있을 수 있어, 정기적인 엑스레이 검사로 옆니와 치조골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Q. 사랑니를 뽑으면 옆니 손상은 자연히 회복되나요?
A. 경미한 잇몸 염증은 발치 후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미 충치나 치조골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옆니에 대한 별도 치료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Q. 사랑니 통증이 반복될 때 얼마나 빨리 치과를 방문해야 하나요?
A. 붓기나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옆니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빨리 치과를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