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밤에 분유나 젖병을 문 채 잠드는 습관은 영유아 충치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수유성 우식(젖병 우식증)’이라 하며, 잠든 사이 침 분비가 줄어든 입안에 당분이 오래 머물면서 치아 표면이 쉽게 상하기 때문입니다.
왜 자는 동안 분유를 물고 있으면 충치가 생기나요?
분유에는 유당 등 당분이 들어 있어, 입안 세균이 이를 먹고 산(酸)을 만들어 치아의 법랑질을 녹입니다. 평소에는 침이 산을 씻어내고 중화하지만, 수면 중에는 침 분비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 상태에서 분유가 치아에 계속 닿으면 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충치 위험이 높아집니다.
어떤 치아에 주로 생기나요?
- 윗앞니(위 전치부)의 안쪽과 바깥쪽 면에서 흔히 시작됩니다.
- 초기에는 치아 목 부분에 하얀 띠 모양의 탈회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행되면 노랗거나 갈색으로 변하고, 치아가 부서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치는 영구치보다 법랑질이 얇아 충치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치 충치는 어차피 빠질 이:니 괜찮은 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유치는 음식을 씹고 발음을 익히는 데 필요하고, 뒤에 나올 영구치가 자리 잡을 공간을 지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유치 충치가 심해 일찍 빠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영구치 배열이나 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충치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잠들기 전 수유를 마친 뒤 양치하기: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거즈나 유아용 칫솔로 닦아줍니다.
- 젖병을 문 채 재우지 않기: 수유 후 잠들었다면 입안을 가볍게 닦아줍니다.
- 밤중 수유 횟수 줄여가기: 돌 전후로 점차 단계적으로 조절합니다.
- 불소 치약 사용: 연령에 맞는 양(쌀알~콩알 크기)을 사용합니다.
- 첫 치아가 나면 구강 검진 받기: 일반적으로 첫 돌 전후 또는 첫 치아 萌出 후 6개월 이내 검진이 권장됩니다.
치과는 언제 방문하면 좋을까요?
치아에 하얀 반점이나 갈색 변색이 보이거나, 아이가 찬 음식에 예민해하거나 아파한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과천시에서 영유아 구강 검진과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는 서울성장하는 치과의원이 있으며, 아이의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은 전문의와 상담해 정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모유 수유도 충치를 일으키나요?
A. 모유에도 당분이 있어, 치아가 난 뒤 밤새 물고 자는 경우 충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수유 후 입안을 닦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분유를 끊으면 이미 생긴 충치가 나아지나요?
A. 초기 탈회는 관리로 진행을 늦출 수 있으나, 이미 구멍이 생긴 충치는 저절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치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Q. 물만 물고 자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A. 물은 당분이 없어 충치 위험이 낮은 편이지만, 분유·주스 등 당분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