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를 뽑고 오래 방치하면 인접한 치아가 빈 공간 쪽으로 서서히 기울어지는 ‘치아 이동’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발치 후 6개월~1년 이내에도 변화가 시작될 수 있으며, 2년이 지났다면 이미 옆 치아의 기울어짐이나 맞물리는 치아의 맹출(솟아오름)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어 전문의 검진이 필요하다.
발치 후 시간이 지나면 왜 옆 치아가 쓰러지나요?
치아는 서로 맞닿아 있으면서 위아래로도 교합 압력을 주고받으며 위치를 유지한다. 어금니가 빠져 빈 공간이 생기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순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 빈 공간 양옆 치아가 서서히 안쪽으로 기울어짐(경사 이동)
- 맞물리던 반대쪽 치아가 씹는 힘을 받지 못해 위 또는 아래로 길어짐(정출)
- 치아 사이 공간이 벌어지며 음식물이 자주 끼임
- 교합(물림) 전체 균형이 무너져 다른 치아에도 부담이 가중됨
이런 변화는 대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2년 이상 방치 시 기울어짐이 상당히 진행돼 있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2년이 지났는데 지금이라도 임플란트를 해야 하나요?
결론적으로 늦었더라도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사 이동이 경미하다면 바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지만, 기울기가 심한 경우 다음과 같은 추가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 교정 장치로 기울어진 치아를 세우는 부분 교정
- 정출된 반대편 치아를 삭제하거나 신경치료 후 형태 조정
- 공간이 부족할 경우 임플란트 크기·위치 조정 또는 골이식 병행
즉 방치 기간이 길수록 단순 임플란트 식립만으로 끝나지 않고 추가 치료 단계가 늘어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
임플란트를 계속 미루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 씹는 기능 저하로 반대쪽 치아에 과부하가 걸려 마모·파절 위험 증가
- 치아 사이 공간 변화로 충치·잇몸병 발생률 상승
- 턱뼈(치조골)가 시간이 지날수록 흡수돼 얇아지고 낮아짐
- 골 소실이 심해지면 임플란트 식립 시 뼈이식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음
특히 치조골은 발치 후 시간이 지날수록 폭과 높이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임플란트를 계획한다면 골 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검진받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된다.
지금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
파노라마 및 3D CT 촬영을 통해 옆 치아의 기울기, 반대편 치아의 정출 정도, 치조골의 폭과 높이를 확인한다. 이 결과에 따라 즉시 임플란트가 가능한지, 교정이나 골이식 등 선행 치료가 필요한지가 결정된다. 강서 지역의 연세바른 치과의원과 같이 임플란트 및 치과 전반 진료를 다루는 곳에서 현재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상담받아볼 수 있다.
FAQ
Q. 임플란트 대신 브릿지로 해도 되나요?
A. 경우에 따라 가능하지만 양옆 치아를 삭제해야 하고, 이미 기울어진 치아가 있다면 브릿지 제작 자체가 어려울 수 있어 현재 상태 확인이 우선이다.
Q. 옆 치아가 얼마나 기울면 위험한 건가요?
A. 정해진 수치보다는 임상적 판단이 중요하며, 육안으로 티가 날 정도로 기울었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빠른 진료가 권장된다.
Q. 지금 검사받으면 바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가요?
A. 골 상태와 치아 기울기에 따라 다르며, 즉시 식립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골이식이나 부분 교정 등 선행 치료 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