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로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반드시 신경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통증의 원인이 충치가 신경 가까이 진행된 경우인지, 균열(치아 크랙)인지, 잇몸 문제인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크게 달라지며, 정확한 진단은 치과 검진과 X-ray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씹을 때 찌릿한 통증,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
어금니 저작통은 여러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다.
- 치아 균열(크랙): 씹을 때만 순간적으로 찌릿하고, 뗄 때 더 아픈 경우가 특징적이다.
- 깊은 충치: 충치가 상아질을 지나 신경(치수) 근처까지 진행되면 씹는 압력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 치주염(잇몸 염증): 치아를 지지하는 뼈와 잇몸이 약해지면 씹을 때 흔들리며 통증이 발생한다.
- 보철물(크라운·인레이) 아래 이차 충치: 겉으로는 멀쩍해 보여도 보철물 내부에서 충치가 진행 중인 경우가 있다.
- 부정교합·이 악물기(브루사이즘): 특정 어금니에 힘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신경치료(근관치료) 가능성이 높아진다.
- 찬물·뜨거운 음식에 통증이 오래 지속(10초 이상)되는 경우
- 자발통, 즉 아무 자극이 없어도 밤에 욱신거리며 아픈 경우
- 씹을 때뿐 아니라 손으로 눌러도 통증이 있는 경우
- X-ray상 치수(신경) 부근까지 충치나 균열이 진행된 것이 확인되는 경우
- 치아 뿌리 끝에 염증(농양)이 관찰되는 경우
반대로 통증이 씹을 때만 순간적으로 나타나고 자발통이 없다면, 균열 초기이거나 교합 조정, 잇몸 치료로 개선되는 경우도 있어 신경치료 전 정밀 검사가 우선된다.
신경치료를 미루면 어떻게 되나요?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태를 방치하면 치수 염증이 신경 전체로 퍼져 심한 자발통이 생기고, 이후 뿌리 끝 염증(치근단 농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 발치 위험이 높아지므로, 초기 증상 단계에서 진단받는 것이 치아를 보존하는 데 유리하다.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치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원인을 감별한다.
- 타진 검사(두드려서 통증 위치 확인)
- 온도 자극 검사(찬물·뜨거운 자극 반응 확인)
- X-ray 및 필요 시 CT 촬영으로 치아 뿌리와 뼈 상태 확인
- 바이트 테스트(특정 부위를 씹었을 때 통증 유발 여부 확인)로 균열 여부 판별
종로 지역에서는 연세그랑스마일치주과 치과의원과 같이 치주 질환과 치아 통증 원인을 함께 진단하는 치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씹을 때의 통증 양상, 지속 시간, 동반 증상을 미리 기록해두면 진료 시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씹을 때만 아프고 평소엔 안 아픈데도 신경치료가 필요한가요?
A.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자발통 없이 씹을 때만 순간적으로 아프다면 치아 균열이나 교합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정밀 검사를 통해 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Q. 신경치료를 받으면 통증이 바로 없어지나요?
A. 경우에 따라 치료 직후에도 일시적으로 예민함이 남을 수 있으며, 통상 며칠에서 수 주 내에 증상이 완화된다. 통증이 지속되면 재검진이 필요하다.
Q. 진통제만 먹고 방치해도 되나요?
A. 진통제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일 뿐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 방치 시 염증이 확대되어 치료 범위가 커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과 진단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