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부정교합의 경우, 골격 문제를 동반한 반대교합이나 심한 덧니, 주걱턱 소견이 있다면 만 7~9세경 1차 교정(조기교정)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순히 치아가 삐뚤어진 정도라면 영구치가 대부분 나오는 만 11~13세경 본교정을 시작해도 늦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정확한 시기는 아이의 골격 성장 단계와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의 진단이 필요하다.
교정은 몇 살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는 만 7세 전후를 첫 교정 검진 시기로 권장한다. 이 시기에 검진을 받으면 유치와 영구치가 섞여 있는 혼합치열기 상태에서 턱뼈의 성장 방향과 부정교합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다.
- 만 7~9세: 반대교합(주걱턱 유형), 심한 상악 돌출, 좁은 턱 등 골격성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 1차 조기교정 검토
- 만 11~13세: 영구치가 대부분 맹출한 시기로, 치아 배열 중심의 본교정에 적합
- 부정교합이 경미하고 골격 문제가 없다면 영구치가 다 나올 때까지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도 있음
조기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모든 초등학생 부정교합에 조기교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조기교정을 통해 성장기 턱뼈를 유도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온 반대교합(주걱턱 의심)
- 윗니가 심하게 돌출되어 입술이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
- 턱이 한쪽으로 치우친 비대칭이 관찰되는 경우
- 손가락 빨기 등 습관으로 치아 사이가 심하게 벌어진 경우
- 유치가 일찍 빠져 공간 부족이 예상되는 경우
이런 소견 없이 단순히 치아가 조금 삐뚤게 나는 정도라면, 영구치가 모두 나온 뒤 배열을 정리하는 본교정 한 번으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흔하다.
조기교정 후 본교정을 또 해야 하나요?
조기교정(1차 교정)은 턱뼈의 성장 방향을 조절하거나 공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고, 이후 영구치가 모두 나오면 치아 배열을 다듬는 본교정(2차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다만 조기교정으로 골격 문제가 충분히 개선되면 본교정 기간이 단축되거나 간단한 장치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있어, 두 단계 모두 필요한지는 경과에 따라 달라진다.
교정 시작 전 어떤 검사를 받나요?
교정 상담 시에는 구강 내 검진과 더불어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두부규격방사선(세팔로) 촬영 등을 통해 턱뼈의 성장 정도와 부정교합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토대로 치료 시기와 방법이 결정되므로, 초등학생 시기에 아이 치아 상태가 걱정된다면 소아치과나 치아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광산 지역의 경우 활짝웃는 치과교정과 치과의원과 같이 치아교정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치과에서 성장기 아동의 교정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유치가 남아있어도 교정을 시작할 수 있나요?
A. 가능하다. 조기교정은 유치와 영구치가 섞여 있는 혼합치열기(만 7~9세)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골격 문제가 의심되면 이 시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Q. 초등학생 때 교정 검진만 받고 치료는 나중에 해도 되나요?
A. 그렇다. 검진 결과 당장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면 성장 경과를 관찰하다가 영구치가 대부분 나온 이후 본교정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시기 판단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 조기교정을 하면 나중에 교정을 안 해도 되나요?
A. 경우에 따라 다르다. 조기교정으로 골격 문제가 개선되어도 영구치 배열을 위한 본교정이 추가로 필요한 사례가 많으며, 반드시 필요 없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