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경치료(재근관치료)가 실패했다고 해서 곧바로 발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재신경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도 치근단 수술(치근단 절제술)이나 의도적 재식술 등 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으며, 이러한 시도가 모두 어렵거나 치아 자체의 손상이 심할 때 최종적으로 발치를 고려하게 된다.
재신경치료가 실패했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재신경치료 후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새롭게 나타나면 치료 실패를 의심할 수 있다.
- 치료 후 수개월이 지나도 씹을 때 통증이나 불편감이 계속되는 경우
- 잇몸 부위에 반복적으로 염증이나 누공(고름 배출구)이 생기는 경우
- 방사선(엑스레이) 사진상 치근 끝 병변(치근단 병소)이 줄어들지 않거나 오히려 커지는 경우
-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을 때 시큰거림이 지속되는 경우
이런 증상이 있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다시 결정해야 한다.
재신경치료 실패 시 발치 전에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재신경치료가 한 번 실패했더라도 아래와 같은 대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 3차 근관치료(재재신경치료): 기존 치료에서 놓친 근관이나 미세한 균열을 정밀 장비(치과용 현미경, CBCT 등)로 재확인해 다시 치료하는 방법
- 치근단 절제술: 치근 끝 부위를 외과적으로 절제하고 병변을 제거해 염증을 정리하는 수술적 방법으로, 근관 내부 접근이 어려운 경우 고려된다
- 의도적 재식술: 치아를 일시적으로 발치한 뒤 구강 밖에서 치근 끝을 처치하고 다시 제자리에 심는 방법으로, 특수한 경우에 한해 시도된다
다만 이러한 시술들도 치아의 상태에 따라 성공률과 예후가 달라지므로, 시도 가능 여부는 반드시 전문의의 정밀 진단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
결국 발치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치아 보존보다 발치가 더 적절한 선택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다.
- 치근에 세로 방향의 파절(치근 종파절)이 확인되는 경우
- 치조골 소실이 심해 치아를 지지하는 뼈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 재치료를 반복해도 염증이나 통증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 치아 뿌리가 짧거나 구조적으로 보존 치료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이 경우 발치 후 임플란트나 브릿지 등 보철적 대안을 함께 상담하게 된다.
발치 여부는 어떻게 결정하나요?
발치 여부는 단순히 증상의 유무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CBCT(3차원 방사선 촬영)를 통한 치근 형태와 병변 크기 확인, 치아의 동요도, 잇몸뼈 상태,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강동 지역의 연세메이트 치과의원과 같이 근관치료 및 보존 치료를 진행하는 치과에서는 이러한 정밀 검사를 통해 치아 보존 가능성을 먼저 검토한 뒤 발치 여부를 논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FAQ
Q. 재신경치료 실패 후 바로 발치해야 하나요?
A. 그렇지 않다. 재재신경치료나 치근단 수술 등 보존 치료를 먼저 시도해볼 수 있으며, 이 방법들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발치를 고려한다.
Q. 재신경치료는 몇 번까지 시도할 수 있나요?
A. 정해진 횟수 기준은 없으며, 치아 상태와 원인에 따라 다르다. 다만 반복 실패 시 치아 구조 손상이 커질 수 있어 전문의와 지속 여부를 신중히 상담해야 한다.
Q. 치근단 수술을 받으면 재신경치료를 다시 하지 않아도 되나요?
A. 경우에 따라 다르다. 치근단 수술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병변 치유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필요 시 추가 처치가 요구될 수 있다.